미리 준비하는 달콤한 Bezinka(베진카) 꽃시럽
목련이며 체리, 복숭아 등의 한바탕 봄꽃이 만발하고 지고, 이제는 점차 녹음이 짙어지고 있다. 여름이 오기전 봄꽃이 지고 난 아쉬움을 로즈힙과 엘더베리가 대신하고 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벌써 여름의 문턱에 더 가까이 선 것 같다.봄꽃은 모두 져버렸지만 지금 우리집 정원에는 꽃놀이 2차전이 한창이다.친절한 옆집 야로슬라브 아저씨가 건강에 좋다고 베지 말라고 하던 엘더베리나무에 꽃이 만개하여 가만히 보고 이것이 지게 내버려두기자니 너무 아까워졌다.영어로 엘더베리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체코에서는 Černý bez (체르니 베즈)라고 불리고 Bezinka 베진카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베진카는 체코 널리 여기저기서 볼수있는 흔한 식물이다. 베진카는 꽃은 물론 잎까지 식물 모든 부분에 약효가 있다. 해열..
체코생활
2024. 5. 1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