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과 베지테리언으로 체코살기
우리 쿠비는 베지테리언이다.원래는 어릴 때부터 고기를 먹지 않고 생선만 아주 조금 가끔씩 먹는 정도였다고 한다. 특별히 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살을 빼려고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아니고 본인은 단순히 고기가 맛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이유없이 심장에 불편감을 느껴 병원에 여기저기 방문해 보았는데 돌아오는 말은 이상이 없다는 말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나마 먹고 있던 생선마저 끊고 극단적인 비건이 되었다. 치즈나 우유 같은 유제품도 먹지 않고 약 3년 정도를 비건이면서 생식을 하는 로푸더이기도 했었다. 비건으로 갈아타자마자 심장에서 느껴졌던 불편감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피부는 깨끗하고 고와졌으며 한 달 만에 살이 10킬로 이상이 빠졌으며 온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쿠비..
체코생활
2024. 5. 2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