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살이 10년차의 내멋대로 굴라쉬(guláš)
유럽은 나라가 옹기종기 서로 붙어있다 보니 한 가지 음식을 여러 나라가 향유하는 경우가 많다. 독일의 김치라고들 하는 시큼한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양배추를 얇게 썰어 시큼하게 절인 음식)를 체코에서도 끼사네젤리(kysané zelí)라고 하는 이름으로, 또 전통음식으로 먹고 있다. 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즐겨 먹는다는 슈니첼 (Schnitzel, 고기를 망치로 두드려 얇게 펴 빵가루를 입혀 튀겨먹는 음식) 또한 마찬가지이다. 체코에서는 지젝(řízek)이라는 이름으로 즐겨 먹고 있다. 독일여행가면 꼭 먹는다는 슈바인학센(schweinshaxe)도 마찬가지로 체코에서도 전통음식으로 즐겨 먹는 요리이다. 체코에서는 꼴레노(koleno)라고 한다. 돼지무릎으로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내어 껍질은 ..
체코생활
2024. 5. 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