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시골의 여느 여름풍경
체코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체코의 낮이 길어지면 이따금씩 꾸비와 나는 배낭하나만 둘러메고 체코의 어디든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나가곤 한다. 사실 지금 포스팅하는 것은 며칠전이 아니라 다른 해의 유월인 좀 된 포스팅이다. 체코 비소치나(Vysočina) 주에 있는 벨께메지르지치 Velké Meziříčí, 문자 그대로의 해석은 big town between rivers, 강과 강 사이의 큰 도시 정도로 해석이 되는 이곳에서 시작하여 작은 마을들과 숲을 지나 주변에서 가장 높은 언덕의 송신탑이 있던 하블리나언덕(Havlina)까지 갔다오는 여정이다. 하블리나 언덕까지 올라가 그 들판에서 그날 자고, 다음날 아침, 다시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오는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다. 우리의 루트는 이와 같았다.벨..
체코생활
2024. 5. 4. 06:48